어제 지도 교수님과 상담하면서 블록체인에 관한 이야기를 하다가 교수님께서 중간에 Validator라는 단어를 언급하셨다.
그래서 이게 뭘까 싶어서 한번 찾아보았다.
블록체인에서 Validator란
네트워크의 무결성을 유지하고 새로운 블록을 체인에 추가할지 결정하는 핵심 노드를 말한다.
- 여기서 무결성이란, 쉽게 말해 처음 기록된 내용이 그대로 변함없이 정확하게 유지되는지를 말한다.
- 최근 많은 블록체인(이더리움, 솔라나, 코스모스 등)이 채택하고 있는 지분 증명 방식에서 Validator라는 개념이 사용된다.
Validator 주요 역할
- 거래 검증: 사용자들이 보낸 거래가 위조되지 않았는지, 보낼 잔액이 충분하지 확인
- 블록 생성 및 제안: 검증된 거래들을 모아 하나의 '블록'으로 만들고, 이를 네트워크에 추가
- 투표 및 합의: 다른 Validator가 제안한 블록이 올바른지 확인하고 투표한다.
비교
Validator는 Mining과 대비되는 개념인데, 아래 표로 비교를 해봤다
| 구분 | 채굴자 (Miner) | 검증인 (Validator) |
| 방식 | 작업 증명 | 지분 증명 |
| 선정 기준 | 가장 먼저 복잡한 수학 문제를 푼 노드 | 네트워크에 코인을 많이 맡긴(Staking) 노드 |
| 필요 자원 | 고성능 장비, 엄청난 전력 | 해당 플랫폼의 암호화폐 |
Staking
Staking은 Validator가 되기 위해 일정량 이상의 코인을 네트워크에 담보로 맡기고 그 대가로 보상을 받는 행위를 말한다
- 은행의 예금과 비슷
- 그러나, 블록체인에서는 기술적으로 네트워크의 운영과 보안에 직접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.
왜 보상을 줄까?
지분 증명 방식에선 코인을 많이 가진 사람이 네트워크의 의사결정에 참여할 권한을 가지게 되는데 원리는 아래와 같다
- 동결: 사용자 코인을 일정 기간 움직이지 못하게 묶어둔다
- 쉽게 말해 보증금과 유사한 개념이다.
- 누군가 "A가 B에게 100원을 보냈다" 라는 장부를 써야하는데, 아무나 쓰게 하면 가짜 장부를 쓸 수도 있다. 따라서 장부를 쓰고 싶은 사람은 본인 돈 1억 원을 우리 시스템에 맡기고, 만약 가짜 장부 쓰다가 걸리면 그 1억은 우리가 가져갈거야( = 이를 Slashing, 즉 처벌한다고 말한다) 하지만 정직하게 쓰면 보상을 줄게
- 즉, 코인은 가만히 묶여 있지만, 강력한 신뢰의 증거로 사용이 된다.
- 검증 참여: 네트워크는 이렇게 스테이킹된 코인을 바탕으로 Validator를 선정한다.
- 기여: 선정된 검증인은 새로운 블록을 만들고 거래를 검증하며 네트워크를 유지한다.
- 보상: 네트워크는 이 대가로 새로 발행된 코인이나 거래 수수료를 스테이킹 참여자들에게 나누어 준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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